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아파트 ‘천안역 더브리즈’, 조합원 모집 추진

입력 2023-04-28 14:09   수정 2023-04-28 14:10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97-1번지 일원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아파트인 ‘천안역 더브리즈’가 조만간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해당 사업지는 우리자산신탁으로 100% 토지 등기가 완료된 상태로 우리자산신탁의 토지사용동의서 및 건축허가가 진행 중에 있다. 이미 지난 25일 민간임대협동조합 설립을 접수했으며, 협동조합설립 이후 모집공고를 통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협동조합 기본법 제24조에 의해 지위권 양도가 가능하고 전매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청약 통장 및 청약 절차가 없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해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법인 등에 대해서도 별다른 자격 제한이 없다.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취득세, 재산세, 종합소득세, 양도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주택도시기금대출 등으로 입주 시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 수 미포함 및 1인 다수 세대 가입(최대 전체 세대수의 10%)이 가능하고, 최대 10년 동안 의무 거주 없이 원하는 시점에 매매할 수 있어 전매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천안 더브리즈가 조성되는 천안시의 경우 미래 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으로 126만평 규모의 4차 미래모빌리티산업의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이 확정됐다. 삼성전자의 천안· 아산 지역 60조 투자 확정 등 호재도 많다.

단지 인근에는 남산지구 뉴딜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봉명지구 뉴딜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모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천안역 일대는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천안 더브리즈는 지하 6층~지상 43층, 2개동, 전용면적 84㎡타입으로 총 공동주택 280가구, 오피스텔 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안역이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주변에 봉평로, 봉정로 등의 도로가 가까워 천안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천안IC, 천안J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반경 2km 내에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 등도 위치해 있다. 천안시가 GTX-C노선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성정초, 계광중, 천안고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가깝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천안시청, 천안축구센터 등의 관공서와 체육시설, 의료기관 등도 자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 백석농공단지 등의 대형 산업단지도 주변에 있다.

천안 더브리즈는 현재 모집공고 발행 전이지만, 관심 고객 등록 및 조합원 가입의향서를 접수 중에 있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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